윤성효, "남은 경기 결승처럼 집중해야 6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8.06 19: 46

윤성효 수원 삼성 감독이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윤성효 감독은 6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0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최근 수원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기에 있어서 특별한 당부를 하지는 않았다. 다만 K리그 어느 팀이나 호락호락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열심히 안하고 집중하지 않는다면 쉬운 경기는 없을 것이다"며 선수들의 정신적인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이는 대전전 한 경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었다. 윤 감독은 "오늘 경기를 비롯해 나머지 10경기를 모두 결승전처럼 집중해야 6강 플레이오프(PO)에 들 것이다"면서 "중위권 팀들 간의 승점 차이가 없다보니 혼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어느 팀이 6강 PO에 진출할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답했다.
윤 감독은 대전전에서 지켜봐야 사항에 대해 "원할한 패싱 플레이를 할 수만 있다면 쉬운 경기가 될 것이다"고 답하며 "박현범이 오면서 패스가 매끄럽고 좋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윤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마토를 대신해 중앙 수비수에 오범석을 기용, 곽희주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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