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찬이 K리그 최단시간 해트트릭을 새로 작성했다.
김동찬은 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0라운드 강원과 경기서 전반 18분까지 3골을 터트리며 K리그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이날 김동찬은 전반 39초, 7분 그리고 18분에 득점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해트트릭은 개인통산 1호, 올 시즌 4호 그리고 K리그 통산 112호 기록이다. 기존 최단 시간 해트트릭은 지난 2001년 9월26일 박정환(당시 안양)이 부산과 경기서 전반 31분만에 기록했던 것.

또 김동찬은 올 시즌 두번째 최단시간 기록도 세웠다. 전반 39초에 골을 터트리는 그는 지난 3월12일 수원과 경기서 김동섭(광주)가 세운 25초에 이어 두번째 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이동국은 이날 김동찬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10-10기록을 세웠다. K리그 통산 12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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