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두산 베어스 감독대행이 초반 타선에 대한 칭찬과 중후반 추가 실점에 대한 아쉬움을 동시에 밝혔다.
두산은 6일 목동구장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전서 장단 14안타로 9득점한 화력을 앞세워 9-5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6승 2무 47패(6위, 6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2연패 및 원정경기 4연패서 벗어났다.

경기 후 김 감독대행은 "초반 집중해서 타선이 터져준 것이 투수들의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이끌었다. 다만 후반 추가점수를 내주지 않아야 했는데 그 점은 아쉽다"라고 밝혔다.
양 팀은 7일 선발로 각각 문성현(넥센)과 이용찬(두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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