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 "투수들이 이어서 잘 던졌다"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8.06 21: 01

"투수들이 이어서 잘 던졌다".
한대화(51, 한화 이글스) 감독이 모처럼만에 투타 균형을 이루며 승리를 거두자 활짝 웃었다.
한화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서 모처럼 11안타를 폭발시킨 타선과 5회에구원 등판한 박정진이 3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5-2로 완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둔 한화는 38승1무52패를 기록하며 최근 4연패, LG전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7위를 유지했다.
특히 선발 마일영이 709일 만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구원투수 박정진이 3⅓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마무리 데니 바티스타가 1⅓이닝을 1실점으로 처리하며 승리했다.
경기 후 한대화 감독도 "투수들이 이어서 잘 던져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감독은 "야수들이 좀 더 집중력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조금 더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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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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