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과 크로스 반반이었다"
서울은 6일 울산문수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1 K리그 20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서 최현태와 고명진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고명진은 1-0으로 앞선 후반 30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서 골문쪽으로 강하게 차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고명진은 "우리 선수들이 보여서 강하게 찼는데 (이)승렬이가 좋은 움직임을 해줘서 고맙게도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슈팅과 크로스의 반반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헀다.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고명진은 "개인적으로는 중앙이 편하다. 몰리나와 위치를 왔다갔다 하는데 내가 측면서 많이 뛰어줌으로써 몰리나를 편하게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고 전했다.
최용수 감독 대행은 "고명진은 출전할 때마다 동료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모든 경기에 서 팀 플레이를 우선적으로 생각한다. 동료들과 잘 어우러져 본인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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