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아사모아, "세리머니는 가나 전통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8.06 22: 09

'가나 특급' 아사모아(30)가 자신의 독특한 세리머니를 설명했다.
아사모아는 6일 저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후반 38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아사모아는 손을 제기처럼 차는 독특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의미는 알 수 없지만 흥겨운 리듬이 돋보였다.

세리머니의 정체는 가나의 전통춤. 아사모아는 "가나의 춤을 보여주려는 생각이었다"면서 "잘 되지는 않았지만, 가나의 문화를 전하려고 노력했다"고 웃었다.
이어 아사모아는 "세리머니를 연구하는 것처럼 한국 축구를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포항의 스타일에 조금 더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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