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은 제2 박주영? 선덜랜드 경기보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8.07 01: 16

지동원(선덜랜드)이 EPL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선덜랜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에든버러 이스터 로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하이버니언과 프리시즌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을 앞두고 가진 평가전에서 선덜랜드는 주전들을 모두 투입하며 마지막 점검을 실시했다.
지동원은 후반 19분 아사모아 기안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후 지동원은 최전방 깊숙이 자리하며 수준급의 공중볼 처리 능력을 선보였다. 선덜랜드의 허리진은 지동원의 머리를 겨냥한 롱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지동원은 교체로 들어간 지 10분만인 후반 29분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오는 14일 리버풀을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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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덜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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