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AJ 오세르)이 후반 41분 교체 투입됐지만 활약할 시간이 부족했다.
AJ 오세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몽펠리에 스타드 드 라 모송서 열린 몽펠리에와 '2011-2012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오세르는 전체 슈팅과 유효 슈팅 수에서 몽펠리에보다 앞섰지만 결정력 부재에 시달리며 패배했다.
정조국은 1-2 상황이던 후반 41분 이삼 제마 대신 교체 투입됐지만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오세르는 전반 36분 몽펠리에의 미드필더 유네스 벨한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알라인 트라오레가 동점골을 넣어 1-1로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오세르는 후반 접전을 펼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후반 30분 조프리 데르니스에게 골을 허용한 이후 후반 추가 시간에 올리비에 지루드에게 쐐기골을 내줘 1-3으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
한편 프랑스 캉 스타드 미셸-도르나노서 열린 캉과 발랑시엔의 경기는 전반 34분 터진 그레고리 프로멩의 골을 끝까지 지켜낸 캉의 1-0 승리로 끝났다. 남태희는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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