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젤라, U-20 WC 기간 페레이라市서 '사용 금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8.07 07: 45

부부젤라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열리는 콜롬비아 페레이라에서 사용 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7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부부젤라가 U-20 월드컵이 열리는 콜롬비아 페레이라의 경기장에서 사용 금지 처분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콜롬비아 페레이라시는 이날 열리는 에콰도르와 코스타리카, 나이지리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부부젤라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 경찰 당국에 따르면 선수들이 부부젤라로 인해 경기 중 의사 소통에 어려움이 생겼다고 항의해 이를 수용했다고 한다.
부부젤라의 사용 금지 처분은 페레이라의 경기장에 국한된다. 아직까지 다른 경기장에서 부부젤라의 사용을 금한다는 발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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