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반짝 반짝 빛나는(이하 반빛)’이 또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극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반빛’은 전국 평균 시청률 24.3%로 주말극 정상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22.5%보다 1.8%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드라마 방송 사상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종로 백곰(김지영)이 보낸 폭력배에게 납치당한 한정원(김현주)과 결국 모두에게 버림받고 경찰에 체포된 백곰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원은 납치된 후 구덩이에 빠지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그러나 “산림욕 해야 하겠다”며 여유를 부렸다. 이윽고 폭력배가 던진 휴대전화를 받아 들고 황금란(이유리)에 도움을 청해 간신히 위험을 비켜 갔다.
더불어 진나희(박정수)가 사기와 사문서 위조로 백곰을 고소, 경찰이 그의 집에 들이닥치는 일도 벌어졌다. 충복이던 광수도, 며느리 및 후계자로 점찍었던 황금란도 마음을 바꾸고 떠난 뒤였다.
한편 KBS 2TV '오작교 형제들‘은 17.2%, SBS ‘여인의 향기’는 18.6%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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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