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선라이즈' 에단 호크, 둘째 딸 얻어...'딸바보' 등극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07 09: 33

영화 ‘비포 선라이즈’로 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했던 할리우드 배우 에단 호크(40)가 라이언 호크와의 사이에서 둘째 딸을 얻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라이언이 2주 전 딸 인디애나를 출산했다고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올 4월 임신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약 4개월 만에 아이를 얻은 것.
이로써 호크는 전 부인 우마 서먼과의 두 아이들을 포함, 슬하에 네 자녀나 두게 됐다. 라이언과는 인디애나 외에도 첫째 딸 클레멘타인 제인이 있으며 현재 세 살이다.

최근 뉴욕 맨하튼에서 이들 가족을 본 한 목격자는 피플에 “호크가 굉장히 행복해 보였다. 마치 아빠가 된 걸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5년 영화 '컴퓨터 우주 탐험'으로 데뷔한 에단 호크는 이후 ‘늑대 개’, ‘가타카’, ‘위대한 유산’, ‘햄릿 2000’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미남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줄리 델피와 호흡을 맞춘 ‘비포 선라이즈’를 통해 스타가 됐다.
1997년 우마 서먼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결혼 7년 만에 이혼 후 2008년 라이언 호크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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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데이 브레이커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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