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의 가수들이 5라운드 2차 경연을 앞두고 경연곡을 가렸다.
7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는 뮤지션들이 청충평가단 추천곡 미션으로 2차 경연 곡을 선택, 중간점검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새롭게 투입 되자마자 1위를 차지한 자우림은 쟈니 리의 '뜨거운 안녕'을, 김범수는 변진섭의 ‘홀로된다는 것’을 부르게 됐다.
박정현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인생’ 곡을 부르게 됐지만 전혀 모르는 곡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어 조관우는 조덕배의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을, 장혜진은 자신의 바람대로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뽑았다.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뽑은 김조한은 다른 뮤지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으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마지막으로 미션곡을 선택한 YB밴드는 이동원의 ‘내사람이여’가 당첨됐지만 생소한 곡인데다 김제동이 원곡을 구슬프게 불러 고개를 떨궜다.
박정현, YB밴드 등 예상치 못한 곡을 부르게 된 가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김조한, 장혜진 등은 내심 마음에 드는 선곡에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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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 가수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