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고유라 인턴기자] LG 트윈스의 루키 임찬규(19)가 프로 데뷔 후 첫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임찬규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박현준을 구원 등판해 3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김경언에게 4구째 117km짜리 커브를 던졌으나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비거리 115m)을 맞았다.
올 시즌 데뷔한 임찬규는 데뷔 후 첫 만루 홈런을 맞았다. 김경언에게도 2001년 KIA서 데뷔한 이후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 임찬규는 홈런을 내준 뒤 바로 경헌호로 교체되었다. 투구 기록은 1⅓이닝 4피안타 4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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