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술래 개리, 지효에 상처? '직진 개리' 등극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07 18: 45

짝꿍 숨바꼭질 미션의 술래가 된 개리가 근처에 숨어 있던 멤버들을 찾지 못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티아라 지연, 미쓰에이 수지, 에프엑스 설리와 루나가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짝꿍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과 걸 그룹 게스트들은 이번 레이스의 마지막 미션으로 숨바꼭질을 하게 됐다. 레이스 초반만 해도 ‘월요 커플’로 짝꿍을 이뤘던 개리와 송지효는 첫 미션 직후 탈락 쪽지를 뽑아 지석진-송지효가 새로운 짝꿍이 됐다.

그 결과 숨바꼭질 술래가 된 개리는 영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유재석과 설리 등 지척에 있던 멤버들을 발견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숨을 곳을 대충 수색하며 허술한 면모를 보였다.
“지효는 내 여자 아니야”라며 전의를 불태우던 그는 가장 먼저 지석진과 송지효를 찾아냈다. 열심히 뒤따라가 이들 커플을 탈락시키며 허당 이미지를 벗어버리는 듯했다.
그러나 감옥에 숨어 있던 유재석-설리를 못 보고 그냥 지나쳐 ‘직진 개리’라는 오명을 썼다. 이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박장대소했다.
한편 유재석-설리, 지석진-송지효, 광수-루나, 김종국-지연, 하하-수지 등이 짝을 이뤄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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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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