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키앤크' 5차 대회 탈락 “아름다운 추억” 소감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07 19: 55

배우 박준금이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키앤크’에서 탈락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이하 키앤크)’에서는 파이널 출전 4팀을 가리는 제5차 대회가 펼쳐졌다. 선물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들은 스텝을 기술 과제로 받아 피겨 연기를 선보였다.
대회 전 김연아로부터 망토를 선물 받은 준금-도환은 이를 이용해 애잔한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이전에 비해 준금의 솔로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이제까지의 퍼포먼스 중 가장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으나 다른 커플들이 전문가 못지않은 공연을 보여줘 심사위원 점수와 장미 평가단 점수 총합 결과 5위를 차지했다.
이에 박준금은 “떠나지만 이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 많이 응원해준 분들과 사랑하는 후배들 고마웠고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이 프로 끝나겠지만 감사한 마음 안고 가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파트너 김도환은 “박준금 이제 만날 수 없겠지만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 테니 항상 응원하겠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1위는 멋진 물쇼를 선보인 김병만 팀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 점수에서 사상 최고점을 기록한 크리스탈 팀은 손담비 팀과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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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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