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열혈 마스터들, 시청자 몰입 높여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08 08: 43

‘미라클 스쿨’의 수업 과정이 처음으로 공개된 SBS '기적의 오디션'(드림마스터즈: 김갑수, 이미숙, 곽경택, 이범수, 김정은 / 특별 자문위원: 이순재, 최형인 교수)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기적의 오디션' 7회에서는 이미숙 마스터가 이끌고 있는 클래스의 수업모습과 미션, 그리고 김갑수 마스터 클래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크게 빛을 발한 것은 제자들에 대한 드림마스터의 아낌없는 사랑과 열정이었다.
40여 일간에 걸쳐 진행된 ‘미라클 스쿨’ 합숙과 수업은 마치 휴먼다큐멘터리를 방불케 할 만큼 마스터들과 학생들이 밀착된 모습이었다. 드림마스터들은 ‘미라클 스쿨’ 합숙 내내 열성적으로 제자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학생들과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드림마스터즈가 먼저 나서 스케줄을 할애하고 주말이건 주중이건 가리지 않고 수시로 학생들을 찾아 수업을 진행하는 타이트한 일정이 방송을 꽉 채웠다. 마스터가 직접 챙기는 빡빡한 수업일정에 오히려 학생들이 피로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살인적인 스케줄은 제작팀에서조차도 “일반 방송의 선을 넘어섰다”고 말했을 정도다. '기적의 오디션' 제작 관계자는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시간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 할 수는 없겠지만 오디션 참가자들이 ‘미라클 스쿨’을 통해 진짜 연기자가 돼 가는 과정이 '기적의 오디션'의 핵심이기에 드림마스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7화 이미숙 마스터에 이어 앞으로 김갑수, 곽경택, 김정은, 이범수 클래스의 수업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 역시 “이름만 번지르르한 학교가 아니라 진짜 혹독한 액팅 스쿨이다. 놀라울 따름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와 감독으로부터 직접 연기레슨을 받는 것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기회” 등의 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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