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윤도현, 김범수 등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마지막 경연에 임하는 이들이 서운함과 아쉬운 심정을 내비쳤다.
박정현은 8일 정오께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마지막 나가수 무대, 지금 준비 중인데 왠지 기분은 '이별하러 가는 길'이란 노래 제목 떠오르네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YB 윤도현은 "우리 오늘 마지막무대 잘해보자 Rock"이라고 글을 남기기도.

또한 "좀 이따 봐요, 멋진 형제자매님들"이라는 김범수의 글에 윤도현은 "범수, 나 오늘 울어도 돼"라는 말로 마지막 공연을 앞둔 심경를 표현했다. 김범수는 역시 "기분이 이상해요, 형"이라며 윤도현의 기분에 동의했다.
'나는 가수다'는 8일 지난주 중간점검에 이어 5라운드 2차 경연 녹화가 진행된다. 이날 녹화는 명예 졸업제가 적용, 원년 멤버인 김범수, 박정현, YB의 마지막 '나는 가수다' 무대가 된다. 이날 경연에서 박정현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김범수는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 YB는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를 부른다. 경연의 결과는 오는 14일에 방송된다.
한편 '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하지만 박정현은 오는 9월2일부터 시작되는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2 멘토로서 시청자들과 새롭게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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