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8일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 준공식 개최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8.08 17: 19

[OSEN=고양, 이대호 인턴기자] 고양시 대화동에 조성된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 준공식이 8일 오후 4시 고양시 관계자와 야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은 일산서구 대화동 2325번지에 좌우 98m, 센터 122m 규모로 지어졌으며 정식 야구장은 전광판과 카운터보드, 총390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또한 훈련장은 본부석, 방송시설, 주차시설과 라커룸,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도 모두 들어서 있다.

고양시는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을 훈련이 없는 평상시에는 사회인 야구동호회나 학교 야구부에 개방해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서도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과 이용일 KBO 총재대행, 강승규 대한야구협회 회장, 이재환 일구회장, 허구연 KBO 실행위원장, 김인식 KBO 규칙위원장 등이 참석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대한민국 야구가 발전하기 위해 더욱 많은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했는데 고양시에 이렇게 훌륭한 훈련장을 갖추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한국 야구가 세계를 제패하는 데 이번 훈련장이 초석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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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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