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했다.
최근 '여인의 향기'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 강지욱 역의 이동욱은 재미있는 표정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즐겁게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 이동욱은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 혼자 무표정한 얼굴로 ‘브이’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극 중 강지욱 아버지 역의 배우 이정길에게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어깨에 살포시 기대는 등 마치 어린 아이 같은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관계자는 “평소 이동욱은 촬영 중간 중간에 장난을 치며 힘든 촬영일정 속에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동욱의 재치 있는 행동 덕분에 많은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늘 웃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냉소적이며 모든 일에 관심 없는 강지욱과는 정반대로 실제 이동욱은 다정다감한 성격에 가끔은 애교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며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은 이동욱의 새로운 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여인의 향기'에서 연재(김선아)와 지욱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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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