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조 샐다나, '콜롬비아나'서도 여전사 대활약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09 08: 47

신작 영화 ‘콜롬비아나’가 새로운 할리우드 섹시 여전사 조 샐다나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섹시 여전사의 화려한 탄생’ 특별 영상에서는 수영, 벽 타기, 사격은 물론 와이어에 매달려 공중회전을 하는 고 난이도의 동작까지 대역 없이 모두 해낸 샐다나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검술 및 격투기를 비롯해 총을 분해, 조립하며 쏘는 법을 완벽히 연마하고 극중 상어 수영장 씬을 위해 싱크로나이즈 금메달리스트에게 특별 강습을 받는 등 부모를 잃고 킬러가 된 여전사 카탈리아 역을 소화하기 위해 그가 받은 두 달 간의 혹독한 훈련 과정 또한 담았다.

특히 샐다나는 “카탈리아의 섬세하고도 폭발적인 액션 움직임을 연구하고자 야생 동물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며 코브라와 늑대의 움직임과 습성을 관찰하고 몸에 익혔다”고 설명했다. ‘아바타’에 이어 ‘콜롬비아나’에서 그가 선보일 리얼 액션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그런가 하면 ‘아바타’, ‘아이언맨2’, ‘인셉션’ 등의 액션 트레이닝을 책임졌던 최고의 스턴트 코디네이터 가렛 워렌 역시 이번 영상을 통해 ‘콜롬비아나’ 속 샐다나의 액션 트레이닝을 전담한 소감을 밝혔다.
워렌은 “오랫동안 춤을 배워온 샐다나는 누구보다 액션 연기를 하기에 적합한 사람이다. 정말 터프한 여자”라면서 “자신이 액션스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칼싸움, 무술, 격투씬, 사격 등을 하는 스턴트 영상을 직접 찍었다. 자신이 그저 연기할 줄 아는 예쁜 발레리나가 아닌 거친 여자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콜롬비아나’는 9살 어린 나이에 눈앞에서 부모를 잃고 킬러로 성장한 여전사 카탈리아가 거대 조직의 음모에 맞서 펼치는 아름다운 복수를 다룬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테이큰’, ‘트랜스포터’에 이은 뤽 베송 사단 제작 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내달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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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콜롬비아나’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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