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샐다나, 할리우드 여전사 계보 바꾼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8.09 08: 58

[OSEN=황미현 인턴기자] 영화 '콜롬비아나'가 주인공인 할리우드 여전사 조 샐다나의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9일 공개된 영상 '섹시 여전사의 화려한 탄생'에는 조 샐다나의 수영, 벽타기, 사격, 와이어 액션 등 대역 없이 모두 해낸 활약상이 담겨있다. 또 검술과 격투기를 비롯해 총을 분해, 조립해 완벽히 연마하는가 하면 상어와 찍을 수영장 장면을 위해 싱크로나이즈 금메달리스트에게 특별 강습을 받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조 샐다나는 극 중 부모를 잃고 킬러가 된 여전사 카탈리아 역을 소화하기 위해 2달 동안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쳤다고 전해졌다.

특히 조 샐다나는 카탈리아의 섬세하고도 폭발적인 액션을 연구하기 위해 야생 동물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며 코브라와 늑대의 움직임까지 관찰하는 열의를 보였다.
'아바타','아이언맨2','인셉션'의 액션 트레이닝을 책임졌던 스턴트 코디네이터 가렛 워렌은 '콜롬비아나'에서 조 샐다나의 액션 트레이닝을 전담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춤을 배워온 그녀는 누구보다 액션 연기를 하기에 적합한 사람이다. 그리고 정말 터프한 여자다"라며 조 샐다나의 액션 본능을 추켜세웠다.
이어 "조 샐다나는 자신이 액션스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칼싸움, 무술, 격투씬, 사격 등을 하는 스턴트 영상을 직접 찍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이 그저 연기할 줄 아는 예쁜 발레리나가 아닌 거친 여자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조 샐다나는 열정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혹독한 훈련도 마다하지 않는 조 샐다나의 성실함과 열정이 내달 1일 개봉하는 '콜롬비아나'를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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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이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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