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 J2 도쿄 베르디서 무보수 '백의종군'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8.09 09: 24

그야말로 백의종군(白衣從軍)이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장신 골잡이 마키 세이치로(31)가 일본 J2리그 도쿄 베르디로 복귀했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9일 마키가 입단 테스트를 거쳐 도쿄 베르디에 입단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마키는 출전 기회를 보장한 도쿄 베르디에서 무보수로 활약하게 된다.
마키는 일본 J리그 제프 이치하라에서 8년간 활약했던 선수.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암카르 페름으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을 꾀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3월 방출됐다.
이후 마키는 중국 슈퍼리그 선전 훙짠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역시 4개월 만에 쫓겨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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