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가 개봉 첫 주 14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인 가운데 주연배우 하지원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친필 메시지를 남겨 화제다.
하지원은 8일 ‘7광구’ 공식 트위터에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주말 대구, 부산에서 진행된 무대인사 도중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그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메시지를 작성한 것.
그는 부산에서 무대인사 중임을 밝히며 “‘7광구’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이들의 좋은 소리, 쓴 소리들을 들으며 지금 이 순간까지 달려왔다. 걱정도 많았지만 극장에서 영화를 재미있게 즐기는 관객들을 직접 보니 기분이 좋다. 관객 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놀이기구를 타듯 즐기시면 더 재미있는 영화가 될 듯”이라며 ‘7광구’ 관람 팁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관객들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무대 인사 도중 트위터를 개설, 실시간으로 직접 무대 인사 현장 사진을 올리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트위터 개설부터 직접 작성한 친필 메시지까지, 연기력만큼이나 관객들에 대한 사랑도 어메이징한 배우 하지원은 이번 영화를 통해 한국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인 해준으로 완벽 변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집중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액션 여전사로 변신한 하지원과 괴생명체와의 사투로 관객들을 사로잡기 시작한 ‘7광구’는 개봉 첫 주에만 140만 관객을 동원, 본격 흥행 몰이에 나서며 올 여름 극장가에 새로운 블록버스터의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한편 한국 최초 3D 액션블록버스터 ‘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 호’ 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지난 4일 개봉한 이래 쾌속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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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