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처럼 꿈꾸고 비스트처럼 도전하라"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8.09 11: 01

가요계 유력 기획사로 떠오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대표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에세이를 출간한다.
 
비스트, 포미닛, 지나를 프로듀싱하고 있는 홍대표는 오는 23일 '지금 멈추면 스포트라이트는 없다'를 출간하고 현재 정상의 위치에 오른 가수들의 뒷 이야기를 공개, 스타를 꿈꾸는 이 시대의 청춘들이 좀 더 꿈에 근접할 수 있는 지침을 전한다.

 
이 책에는 가수들의 고생담이 생생하게 실려있다. 원더걸스의 탈퇴로 각종 루머에 시달린 현아, 연습실에서 잠을 청했던 양요섭, 홍대표의 눈 밖에 났지만 단 한 번의 기회를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꼭 잡고 놓지 않은 용준형 등의 숨겨진 이야기를, 늘 그 곁을 지킨 홍승성의 시선으로 풀어나간다.
 
또 2AM은 어떻게 홍대표와 데뷔의 인연만 맺은 채 손을 놓게 되었는지, 조권에 대한 홍대표의 애정이 깃든 책임감에 관련된 이야기도 공개한다.
 
이어 '잃는 만큼 얻을 수 있음을 기억하고 노력해라', '기본에 충실하라', '실력이 부족하면 열정으로 승부해라', '기회는 반드시 온다' 등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도 건넨다.
 
홍대표는 1990년대 가수 이예린의 매니저로 업계에 첫발을 디딘 후 박기영, 린, 김동률과 일하다 음악적 목표와 취향이 비슷한 박진영을 만나 2001년 JYP를 설립한 후 량현량하, 박지윤, 진주, 원더걸스, 2PM, 2AM을 키워냈다.
 
이후 2008년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을 정상급에 올려놓으며 2010년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제작자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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