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이하 토튼햄)가 '기라드' 기성용(22, 셀틱 FC)의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남아공 언론 뉴스타임(newstime.co.za)은 9일(이하 한국시간) "토튼햄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해리 레드냅 토트햄 감독이 800만 파운드(약 142억 원)의 몸값이 예상되는 기성용을 올 여름 이적 시장내에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영국의 베팅업체 스탄 제임스도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세리에A 나폴리와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의 이적설이 돌았던 기성용에 대한 토튼햄의 영입 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1월 이적료 200만 유로(약 35억 원)에 셀틱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무대서 세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기성용은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개막전에서는 골까지 넣으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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