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액션 대작 ‘최종병기 활’이 쟁쟁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최종병기 활’은 9일 오전 11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0.4%로 ‘7광구’, ‘고지전’ 등을 따돌렸다. 10일 개봉 예정이지만 영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사전 예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한민국 최초 활 액션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드라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이 어우러진 ‘최종병기 활’은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김무열 등 명품 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열연과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이 더해져 기대를 더하는 작품.

또 개봉예정 검색 순위 1위, 8월 둘째 주 보고 싶은 영화 1위 등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 주 유료 시사마저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최종병기 활’의 주연 배우들은 이번 주말과 광복절 연휴를 맞아 부산, 대구를 비롯한 지방 무대 인사를 돌 예정이어서 전국에 ‘활’ 열풍을 더욱 거세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거대한 활의 전쟁을 시작하는 영화다. 오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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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최종병기 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