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출범 멤버 3인, 6개월 장정 마친 다음날 표정은?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8.09 14: 48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출범 멤버인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가 지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평화로운' 하루를 맞았다.
 
이들은 늘 긴장과 경쟁의 연속이었던 6개월간의 기억을 뒤로하고 지난 8일 녹화를 끝으로 경연을 마쳤다.

 
9일 박정현은 오랜만에 '스케줄이 없는' 날을 맞았다. 박정현의 한 관계자는 "9일은 아무런 스케줄을 잡지 않았다"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달콤한 휴식은 하루로 끝날 예정이다. 오는 10일 MBC '위대한 탄생2' 기자회견이 진행되며, 이후 곧바로 '위대한 탄생2'와 관련된 녹화가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날 김범수는 한나절의 '숙면'을 즐겼다. 김범수는 이날 오후 늦게 콘서트 관련 미팅 스케줄이 하나 잡혀있는 상태. 김범수 측 관계자는 "김범수가 오랜만에 늦잠을 즐기고 있다. '나가수'를 준비한 지난 2월 중순 이후 처음이 아닌가 한다"고 전했다.
 
김범수는 향후 콘서트 준비에 매진한다. 오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나는 범수다'라는 타이틀로 대규모 공연을 개최하고 전국투어에 돌입하는 그는 퀄리티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여러가지 준비를 할 계획이다.
반면 윤도현은 조금 바빴다. 지난 새벽 늦게까지 '나는 가수다' 회식에 참여한 윤도현은 이날 오후 2시 자신이 진행하는 MBC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 스케줄을 소화했고, 오후 늦게 자신이 MC를 맞고 있는 엠넷 '머스트' 녹화도 진행해야 한다.
 
윤도현의 한 관계자는 "오늘 스케줄이 많은 편인데, 오늘 새벽까지 회식을 진행해 아직 피로가 풀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도현은 라디오와 음악프로그램 진행 외에도 오는 9월에 발표될 YB 새 앨범 작업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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