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와 슈퍼리그가 합쳐졌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 이용자도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기회가 함께 열렸다.
CJ E&M 넷마블이 9일 서울 조선 웨스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사가 서비스하고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개발한 하반기 최대 기대작 '스페셜포스2'의 e스포츠 ‘슈퍼리그’ 일정과 내용을 발표했다.
‘슈퍼리그’는 일반 온라인 이용자들이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리그와는 크게 차별화되며, 온라인 ‘슈퍼리그 예선’과 오프라인 ‘슈퍼리그 본선(1차, 2차)’, 그리고 방송리그인 ‘슈퍼 프로리그’ 등 3개로 구성된다.

온라인 ‘슈퍼리그’ 예선은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208개 팀을 선정한다. 오프라인 토너먼트 ‘슈퍼리그 1차 본선’은 208개 팀 중에 상위 52개 팀을 가려낸다. 타 FPS게임 상위 입상자 12개 팀을 더해 64개 팀이 진행하는 ‘슈퍼리그 2차 본선’에서는 최종 32개 팀이 추려진다.
특히, ‘슈퍼리그 2차 본선’을 통과한 상위 32팀에게는 '스페셜포스2' 8개 프로구단의 드래프트를 받아 ‘슈퍼 프로리그’에 진출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오는 11월 진행될 ‘슈퍼 프로리그’에는 신설된 총 8개 '스페셜포스2' 프로팀이 참가해 14주 동안 28경기를 치르게 된다.
CJ E&M 넷마블 퍼블리싱사업본부 김선호 사업부장은 “8월 11일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스페셜포스2'는 전작을 뛰어넘는 게임성을 바탕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만족 시켜 리그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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