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 더 비전' 이수경, "이병헌-배수빈이 나를 왕따 시켰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8.09 15: 23

[OSEN=장창환 인턴기자] 영화 '쉐어 더 비전'에서 아나운서 민경으로 분한 이수경이 극 중 이병헌과 배수빈의 사이가 부럽다고 전했다.
 
9일 오후 3시 CGV 용산에서 열린 '쉐어 더 비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수경은 '이병헌과 배수빈, 둘 중 누가 더 편했냐'는 질문에 "둘 다 멋졌다. 둘이 친한 것 같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수경은 "둘이 친해서 나를 왕따를 시킨다"며 "그래서 소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내가 오히려 두 사람이 부러웠다"며 "둘 다 멋있어서 내가 선택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쉐어 더 비전'은 성공을 꿈꾸는 남자 현민(이병헌 분)이 자신의 삶을 뒤바꿔 줄 인생의 멘토를 만나 새로운 비전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4D 뮤직필름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3주간 4D관에서 프리 스크리닝으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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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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