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IBK 기업은행, 컵대회 유치 및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8.09 17: 06

IBK 기업은행이 수원시, 프로배구연맹(KOVO)과 함께 한국배구발전에 힘을 보탠다.
IBK 기업은행은 9일 오후 수원시청에서 '2011 수원·IBK 기업은행컵 타이틀 스폰서 및 대회유치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컵대회는 2년 연속 수원에서 열리게 됐다. IBK 기업은행은 타이틀 스폰서로 자금을 대고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배구대회를 유치한 결과다. 수원시는 작년부터 2년 연속 월드리그 조별 예선도 유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염태영 수원 시장은 "수원에서 컵대회가 개최된다. 스포츠의 메카인 수원에 배구 대회를 유치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대회가 배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환수 IBK 기업은행 부행장도 "IBK 기업은행이 최근 6번째 여자 배구단을 창단했다. 앞으로 한국 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21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남녀 각 6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치른 뒤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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