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루 중 삐긋' 문규현, 왼 발목 염좌로 경기 중 교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8.09 19: 35

롯데 문규현(28)이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문규현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1-3으로 뒤진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넥센 선발 심수창의 견제구 때 귀루를 하다가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통증을 호소한 문규현은 양종민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문규현은 왼쪽 발목 염좌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큰 이상은 없는 상태. 아이싱 후 다음날 아침 상태를 보고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규현은 올 시즌 88경기에 나와 2할1푼9리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후반기 10경기에서 4할2푼9리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하위타순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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