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신인시절, 나도 연기 못했다" 고백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8.10 08: 47

[OSEN=장창환 인턴기자] 배우 이순재가 신인시절 자신도 연기를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에서 노선장 역할을 맡았다"며 "호탕하게 웃는 연기를 해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연출자에게 많이 혼났다"고 고백했다.
 

이순재는 "이후 혼자 빈 강의실에 들어가 소리 지르고 노래를 부르며 연습했다"며 "그제서야 연출자에게 칭찬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또 이순재는 "잘한다고 칭찬을 받으니 계속 연기를 하게 됐다"고 연기 생활을 계속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ponta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