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여름밤, 디너파티 룩이 필요해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8.10 09: 18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달콤하고 보내고 싶은 허니문, 관광이 주 목적인 일반 여행과 달리 무언가 특별하게 보내야 할 것 같은 사명감이 솟아오른다. 요즘은 둘만의 로맨틱한 무드를 더해 줄 디너파티나 커플들과의 가벼운 와인파티로 분위기를 내려는 낭만파 허니무너들을 꽤 많이 만날 수 있다. 이 때, 몸에 착 감기는 피트 되는 스타일이나 어깨나 등을 노출한 조금은 과감하고 섹시한 의상을 선택해 여름밤 허니문, 그에게 어필해볼 것.
★ 어깨를 과감하게 드러내는 드레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처럼, 허니문 디너파티에서는 뭔가 상대방의 다른 모습을 기대할 터. 이런 특별한 날은 어깨와 쇄골라인을 활짝 드러내는 튜브톱이나 오프숄더 드레스가 파티 분위기를 무르익게 하기 적격이다.
레드컬러의 강력한 튜브톱드레스는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선상파티나 호텔에서 열리는 럭셔리한 커플파티에서도 단연 최고의 존재감을 선사할 것. 이 '꽁뜨와 데 꼬또니에'의 드레스는 시즌트렌드인 비비드 컬러와 튜브톱에 허리부터 살짝 퍼져 섹시함에 이어 발랄함까지 느껴진다. 얇고 가볍지만 은은한 광택이 도는 소재와 파티 룩에 활용도 높은 화려한 주얼리와 매치하면 더욱 좋다.
섹시한 튜브톱드레스와 쌍벽을 이루는 오프숄더 드레스도 있다. 퓨어한 느낌의 화이트드레스는 섹시함으로 어필하기보다는 햄라인을 레이스디테일로 장식해 페미닌하며, 상큼한 이미지를 풍기는 신부의 파티 룩으로도 멋질 듯.
★ 디너파티, 완벽 코디 법! 
블랙컬러는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를 내, 스타들이 레드카펫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독특한 드레스로 디너파티에 참석하고 싶다면, 쇄골이 살짝 드러나는 호스 인트로피아의 드레스가 딱이다. 가슴 부분에 리본이 달려있고, 중간이 유선형으로 패여 있어 여성미를 더하며, 허리라인이 잘록하게 드러나 슬림해보인다. 볼드한 뱅글이나 레드톤의 슈즈와 매치하면 그날의 주목은 한 번에 받을 듯.
더불어 튤립을 연상케 하는 튜브톱 드레스는 여성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드는 아이템이다. 베이지 컬러로 피부톤에 관계없이 누구나 소화할 수 있고, 가슴선을 따라 평행을 이루는 주름과 사선 방향의 자연스러운 드레이프가 시선을 분산시킨다.  튜브톱 드레스는 상대적으로 상체로 시선을 집중시켜, 키가 작은 여성들에게 좋으며, 액세서리는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줘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링을 완성할 것.
스페인 패션브랜드 호스 인트로피아의 관계자는 "드레스는 스타들만 입는 것이 아니라 각종 모임이나 파티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요긴한 아이템"이라며, "계속해서 인기를 끌 드레스는 특히 자신의 체형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 여름밤에 어울리는 화려한 드레스!
여름밤, 디너파티에는 화려한 프린트가 시각적으로 가장 확실한 효과를 줄 것이다. 성숙한 이미지를 풍기는 드레스에 빈티지 무드의 대표적인 프린트인 플라워 패턴이 더해지면, 이국적인 분위기로 여행지에서 제법 잘 어울릴 듯. 특히 언밸런스 컷이 돋보여, 더욱 슬림해보인다.
보헤미안룩을 연출하기 제격인 패턴의 튜브톱드레스는 여름이라는 계절에 경쾌함을 주며, 볼드한 주얼리까지 하면 금상첨화다. 심플한 H라인의 튜브톱 원피스에 레더 소재의 벨트로 허리선에 포인트를 주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는 사실.
이 외에도 발랄한 아메리칸 걸들이 아프리카 여행을 떠났다는 데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바네사부르노의 드레스. 하늘거리는 시폰소재와 플라워프린트가 만나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며, 레이스 컷팅을 믹스 매치해 고급스러움까지 더한다. 또한 자유롭게 흐르는 실루엣이 몸의 곡선을 아름답게 표현하며 오리엔탈의 매력과 자유분방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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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네사부르노, 호스 인트로피아, 꽁뜨와 데 꼬또니에,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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