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포르투갈, U-20 WC 8강행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10 10: 01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20세이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서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넣은 미드필더 에리크 라멜라(AS로마)를 앞세워 이집트에 2-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도 같은 시간 칼리에서 열린 과테말라와 16강전에서 넬손 올리베이라(파코스 페레이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은 오는 14일 카르타헤나에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2분 페널티 지역을 중앙 돌파하다가 반칙으로 유도해 얻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라멜라가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8분 역습 상황서 상대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공격수가 수비에 밀려 넘어져 또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번에도 라멜라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집트는 후반 25분 페널티지역에서 공중볼 경합에서 반칙을 이끌어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고 포워드 모하메드 살라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동점골을 넣지는 못했다.
포르투갈은 과테말라와의 16강전에서 전반 7분 올리베이라의 페널티킥 골을 지켜내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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