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뮤지컬계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약했던 배우 신성록이 지난 4일 남몰래 입소했다.
신성록은 지난 4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서울 모처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신성록 측 관계자는 10일 OSEN에 "신성록 씨가 입대한 사실이 맞다"며 "본인이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알렸다"고 밝혔다. 또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돌아와 남자로서나 배우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신성록은 이달 초 입대를 앞두고 지난 7월까지도 옥주현 등과 함께 출연한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 전국 공연을 벌이는 등 무대에 대한 열정을 이어갔다.
한편 신성록은 지난 2003년 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이웃집 웬수' '내 인생의 황금기' '고맙습니다' 등과 영화 '김종욱 찾기' '살인의 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댄싱 섀도우' '사랑은 비를 타고' '몬테 크리스토'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무대 파워도 발휘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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