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 도모토 코이치 "인상깊은 가수는 카라와 소녀시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8.10 16: 28

[OSEN=황미현 인턴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킨키키즈의 멤버 도모토 코이치가 첫 내한해 일본에 부는 K-pop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도모토 코이치는 10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첫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가수 중 인상 깊은 그룹은 카라와 소녀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많은 아티스트가 일본에서 활동한다. 내가 봐도 K-pop은 일본팬의 마음을 움직일만 하다. 춤이나 퍼포먼스가 창의적이고 표현력이 뛰어나다. 일본인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일본에서 우연히 카라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또 소녀시대는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을 봤다. 이 두 그룹의 활약상을 볼때 당당하고 자신감있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도모토 코이치는 지난 1997년에 일본에서 데뷔해 가수,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인기 아이돌로 10년 이상 군림했다. 도모토 코이치는 한국에도 대단한 마니아 층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며 발매한 싱글이 모두 오리콘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도모토 코이치는 내달 10일 개최될 자신의 첫 솔로 해외 공연 '고이치 도모토 2011 BPM 인 서울'을 열며 이에 앞서 8월 둘째 주 프로모션 차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또 오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등을 통해 한국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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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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