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밴드 더블유앤웨일(W&WHALE)이 일본 '섬머소닉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더블유앤웨일은 오는 13, 14일 이틀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2회씩 4회 공연이 펼쳐지는 '섬머소닉 페스티벌' 무대에 13일 등장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일본 최고의 페스티벌인 '섬머소닉 페스티벌'은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서태지, 넬, 빅뱅 등이 무대에 오른 바 있어 이번 더블유앤웨일의 참여는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영국 모노클에서 개최한 모노클 윈터시리즈에 초청돼 라이브 공연을 펼친바 있는 더블유앤웨일은 한국의 문화 수출상품 10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스위스 출신 세계적인 작가 알랭 드 보통 또한 그들의 음악을 듣고 찬사를 보내는 등 국내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팀이다.
특히 최근에는 Mnet '윤도현의 머스트'에 출연한 더블유앤웨일을 보고 배우 문성근이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재능이 뛰어나더군요. K-pop의 경쟁력은 무한경쟁을 이겨내는 힘, 자신감, 팀웍"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더블유앤웨일은 "전세계 훌륭한 뮤지션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장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라며 "이번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더블유앤웨일은 '섬머소닉 페스티벌' 출연에 이어 9월 2~3일까지 새 앨범 'CIRCUSSSS(서커스)' 발매를 기념해 홍대 브이홀에서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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