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이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 멘토로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10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정현은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제작자나 프로듀서로서 경험이 가장 없는 사람이라, 후배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됐다. 하지만 나도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하게 됐다. 나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다" 고 밝혔다.

이어 "몇개월 동안 서바이벌 쇼에서 직접적인 노래를 하면서 많이 배웠다. 데뷔하면서 이제껏 배웠던 것을 멘토로서 후배들에게 모두 전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심사에 참여한 박정현은 "많이 힘들었다.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 도전자들이 실력이 너무 좋아서 좋은 뮤지션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생긴다"고 첫 심사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곡을 들고 나온 도전자들이 많다고 밝힌 박정현은 "고마운 만큼 곡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더 엄격하게 심사하게 된다"며 "제발 내 흉내만 안 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글로벌 예선을 마치고 국내 예선을 진행중인 '위대한 탄생' 시즌 2는 오는 9월 2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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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