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 2의 MC를 맡게 된 오상진 아나운서가 Mnet '슈퍼스타k' 시즌 4의 MC를 맡고 있는 김성주 아나운서와의 경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0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위대한 탄생' 기자간담회에서 오상진 아나운서는 "김성주 아나운서와는 형, 동생 하는 사이로 나를 많이 가르쳐 주셨다. 지금도 자주 연락하고 지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의도하지 않았지만 공교롭게 경쟁을 하게 됐다. 하지만 김성주 아나운서와 내 역할은 좀 다른 것 같다. 나는 오디션 현장에 나가고, 멘토와 멘티들이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많이 할 것이다. 두 프로 모두 잘 돼서 스타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글로벌 예선을 맞치고 국내 예선을 진행 중인 '위대한 탄생'은 오는 9월 2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시즌 2의 서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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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