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 2의 멘토로 참여하는 이승환이 출연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10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승환은 "드림팩토리를 접은지 3년 정도 되는데, 계속 누군가를 찾고 있었나 보다. 이번에 출연 섭외를 받고 흔쾌히 응했다. 나는 나의 라이벌은 항상 후배들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들의 능력에 자극을 받아왔다. 이번에 멘토로 참여하면서도 후배들의 기를 받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어 "무대를 장악하는 후배들을 찾아내 내 모든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출연 결정하고 나서 시즌 1의 방송을 다 찾아봤다. 이번에 뽑힐 멘티들과 재밌고 빡센(?) 시간들을 보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멘티들의 교육에 대해서는 "끼를 가진 친구들을 중점적으로 뽑을 예정이다. 교육은 이미 준비에 들어갔다. 도전자들이 주로 엠알 반주에 맞춰 노래를 해서인지 생방송에 들어가서 밴드와 노래를 하면 잘 못하더라. 그래서 미리부터 밴드 연주에 맞춰 노래를 시킬 예정이다. 그래서 드림팩토리 사단을 다시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예선을 마치고 국내 예선을 진행하고 있는 '위대한 탄생'은 오는 9월 2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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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