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발등에 피로 누적 되었을 뿐", 구단 관계자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8.10 18: 30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상황을 봐서는 내일(11일) 출장도 가능하다".
 
'타격 기계' 김현수(23. 두산 베어스)의 왼 발등 부상 정도가 그리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는 10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이는 왼 발등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어려웠기 때문. 구단 관계자는 "정오 쯤 야구장에 왔다가 이전부터 있었던 발등 통증이 심해져서 병원에서 검진받길 원했다"라고 밝혔다.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지안재활의학과에서 CT 촬영과 X레이를 찍은 김현수. 검진 결과 장기 결장이 불가피할 정도의 심한 부상은 아니었다.
 
괸계자는 "피로가 누적되어 발목에 통증이 온 것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결장했으며 상황봐서는 11일 출장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김현수의 가장 최근 선발 라인업 결장은 지난 6월 2일 문학 SK전으로 69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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