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히로시마전 8일만의 등판 '1이닝 무실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8.10 22: 03

임창용이 8일만의 등판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야쿠르트 스왈로스 임창용(35)은 10일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4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3일 주니치 드래건스전 이후 8일만의 등판. 팀이 6-1로 리드한 상황이라 세이브 조건은 성립되지 않았다. 야쿠르트도 최근 5연패 탈출 성공.
9회 선두타자로 나온 시마 시게노부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한 임창용은 이어 나카히가시 나테루와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마시모토 다카하기를 1루 땅볼로 처리한 뒤 히가시데 아키히로를 5구째 바깥쪽 낮은 133km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총 투구수는 21개였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 임창용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33에서 2.27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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