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한국은 저력있는 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8.10 23: 09

"한국은 저력있는 팀이다".
일본의 간판 골잡이 오카자키 신지(25, 슈투트가르트)가 한일전 대승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내비쳤다.
오카자키는 1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75번째 한일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오늘 경기에서는 우리가 3-0으로 이겼지만, 한국은 저력있는 팀이다"고 말했다.

오카자키가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내비친 까닭은 후반 들어 달라진 축구에 있다. 한국은 내리 세 골을 내주자마자 롱패스에 이은 거친 포스트 플레이로 일본을 압박했다.
오카자키는 "한국은 후반에 강한 플레이를 했다. 그런 심플한 플레이가 잘 풀리며 1~2골을 먹을 뻔 했다"면서 "오늘은 우리가 홈경기를 치러 유리했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승리를 자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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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삿포로(일본)=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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