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초중고 전교1등" 하버드 안간 사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8.11 08: 02

박정현이 학창시절 전교 1등을 도맡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0일 MBC '무릎팍도사'에는 최근 '나는 가수다'로 '핫스타'가 된 박정현이 출연했다. 박정현은 학창시절 성적을 묻는 질문에 "올 A였다"고 답해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초중고 모두 올 A였냐"고 재차 물었고, 박정현은 "딱 한번 B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박정현은 학창시절 내내 전교 1등을 했다는 사실도 아울러 밝혔다.
 
박정현은 "LA 근교에 살았지만 동양인은 거의 없는 곳이었다. 학창시절 동양인은 수백명 중에 나와 동생을 포함 딱 3명이었다. 엄마는 항상 미국인들보다 영어도, 공부도 뛰어나길 바라셨고, 두배로 노력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어 "부모님이 너무 엄격하셨다. 학교가 마치면 바로 집에 와야했다. 친구집에 놀러가는 것 특히 파티는 꿈도 꿀 수 없었다. 그래서 대학생이 되면 독립해야겠다는 열망이 컸다. 그래서 집에서 먼 동부 명문대에 가기 위해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박정현은 하지만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결국 학비가 싼 UCLA에 입학했고, 거기서 한국인 학생들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박정현은 컬럼비아대에 편입학, 미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동문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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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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