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의 그녀' 차지연, 섹시한 탱고 의상 '아찔'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11 09: 16

‘뇌쇄적인 탱고 미녀’ 차지연이 관능미 넘치는 ‘탱고 의상’ 열전으로 촬영장을 압도하고 있다.
차지연은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주인공 김선아와 이동욱이 다니는 탱고 학원 원장 베로니카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차지연은 관능적인 섹시미가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전문가를 능가하는 탱고 솜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임재범의 그녀’로 알려진 차지연이 뮤지컬, 가수에서 연기자로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차지연이 선보이는 느낌이 살아있는 탱고와 의상이 눈길을 모은다. 아름다운 어깨라인과 쇄골이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나 아찔한 다리 라인이 살짝 엿보이는 원색 계열의 드레스로 과감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 잘록한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레드 원피스 또한 뇌쇄적인 탱고 미녀를 완벽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특히 차지연은 프로급 탱고 강사의 느낌을 잘 표현해내기 위해 실제 탱고 의상을 직접 고르는 열의도 보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차지연은 탱고 덕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보고 있다.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탱고를 배워왔던 차지연은 촬영이 없는 날에도 탱고 연습에 몰입하는 등 탱고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는 상태다. 콘서트 등의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탱고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 3kg가량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
차지연은 “선배들과 제작진들이 촬영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서 긴장되고 떨리던 마음이 많이 편안해진 상태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연기인만큼 진짜 탱고인의 느낌을 전해주고 싶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연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인의 향기'는 인생의 소소한 행복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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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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