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천상지희의 멤버 다나가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에 변동우(이태성)의 맞선녀 ‘은담비’역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은담비는 땅 부잣집의 스물셋 외동딸로 크리스탈박(김수미)의 소개로 바람둥이 변호사 동우를 만나게 된다. ‘담비’는 결혼하기를 싫어해 주문한 스테이크를 투정하며, 선을 망치려는 ‘동우’에게 “평소 소문을 많이 들었다, 마음에 드는데 맞선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사귀어보자”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여 ‘동우’를 당황하게 만든다.
변동우의 맞선녀 또는 작업녀로 이태성과 호흡을 맞춘 여배우는 주인영(서인영), 남지은(박시은), 나영(곽현화)에 이어 네 번째다.

다나는 촬영장에서 '논스톱3'에서 보여줬던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여 스태프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특별출연임에도 소품사진을 위해 발레복을 입고 촬영을 준비하는 열성적인 태도로 제작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
다나는 촬영을 마치고 “오래간만에 드라마 촬영에 어떻게 비춰질지 긴장되고 설레인다”며, “귀여움과 발랄함으로 전 출연자들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나가 카메오 출연하는 '애정만만세' 9회는 오는 1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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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