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배우 김주혁이 왕년 슈퍼스타에서 고물투수가 되어버린 철부지로 변신한다.
고물투수의 본격 개과천선 프로젝트 영화 '투혼'에서 김주혁이 부산사나이 윤도훈으로 완벽 빙의하는 것.

코미디영화의 대가 김상진 감독과 '완소 배우' 김주혁-김선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투혼'은 팀내 최고의 간판 투수였지만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은 탓에 골칫덩이 고물투수가 되어버린 윤도훈(김주혁 분)과 그의 곁을 지키며 각종 사고를 수습해온 오유란(김선아 분)의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담아낸 밝은 휴먼 코미디.
지금껏 젠틀한 모습을 보여온 김주혁이 철없는 고물투수로 변신, 적반하장에 안하무인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부산사나이로 색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했다는 것이 관전포인트. 특히 그는 야구선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하여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 전문가에게 철저한 지도를 받으며 프로선수급의 훈련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주혁-김선하 주연의 '투혼'은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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