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 허리를 시작으로 어깨에 이르기까지 떠오르는 여성노출패션 ‘뒤태 반전’
‘낮에는 요조숙녀 밤에는 요부’라는 말이 뭇 남성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최고의 이상형인 것처럼 ‘반전’의 매력은 치명적이다. 최근 여성의 노출패션 속에서도 그 반전의 묘미를 엿볼 수 있다.
‘뒤태 반전드레스’라 일컬어지는 ‘백리스(Backless) 드레스’가 바로 그것의 일종이다. 주로 스타들의 레드카펫, 제작발표회에서 볼 수 있는 아찔한 등 파임 드레스를 말한다.

이 드레스의 가장 큰 장점은 ‘가슴골’이나 ‘다리’ 노출에 비해 심리적인 부담이 낮고 적은 노출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등은 손이 닿기 어려워 자체적인 관리가 어렵고 방심하면 쉽게 살이 쪄 울퉁불퉁해 지기 십상이다. 따라서 그에 따른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보다 ‘반전’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베이직한 디자인 또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자신의 체형에 따라 뒷면의 커팅을 신경 써야 한다.
스타일스폰서(www.stylesponsor.com) 서아미 디자이너는 “사실 파임드레스를 선택할 때 가장 망설이는 체형이 어깨가 넓은 여성”이라며 “허리까지 깊게 파인 U자형 라인에 과감하게 어깨를 들어내는 오프숄더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한 유니크한 커팅 사이로 끈이 포인트로 달려있는 드레스 역시 반전의 묘미를 배가 시키는 요소이며 이러한 뒤태 반전드레스를 입을 때 헤어스타일은 목선이 드러나는 ‘업 스타일’로 보다 용감하게 노출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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