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박람회 이젠 이색적인 ‘축제’로 즐긴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8.11 12: 12

-  SWA트렁크쇼, 웨딩드레스 트렌드를 직접 ‘눈’으로
‘제1회 SWA트렁크쇼’가 오는 8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 행사는 기존의 웨딩컨설팅업체들이 주를 이루던 웨딩박람회에서 탈피해 웨딩드레스숍이 주체가 되어 움직이는 자리로 서울웨딩드레스협회(SWA)가 주관한다.
이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예비신랑신부에게는 사전예약이 없으면 입장이 불가했던 청담 일대의 웨딩드레스숍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관련 업체들은 예약제를 통해 고객을 만나오던 기존의 폐쇄적인 웨딩드레스숍 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예비신부들은 수백 벌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행사를 함께하는 34개의 웨딩드레스숍들은 최고가의 드레스를 비롯해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수입드레스, 드라마와 CF 및 각종 연예인 협찬으로 이름 난 업체들이다.
이 행사를 주최한 이명은 서울웨딩드레스 협회장은 “보통 웨딩드레스하면 순백색의 벨라인 드레스를 떠올리지만 실제로 웨딩드레스도 매년 시즌에 따라 트렌드가 바뀐다. 하지만 일상패션과는 달리 웨딩드레스의 트렌드를 접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 안타깝다”고 전하며 “한번뿐인 결혼식 이번 행사를 통해 누구보다도 패셔너블한 신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SWA측은 이번 웨딩클럽데이에 참여한 이들 중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 등에 체험후기를 올린 2명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를 선물할 예정이며 이 행사를 통해 형편 어려운 부부의 웨딩앨범을 지원할 계획이다.
▸ 웨딩클럽데이 추천업체 ‘브라이드케이민’ : 젊은디자이너의 세련된 감각이 돋보여
청담동에 위치한 ‘브라이드 케이민’은 대표이자 디자이너 ‘정민’의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신선한 웨딩드레스 라인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웨딩드레스 스타일에 식상함을 느낀 신부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 웨딩클럽데이 추천업체 ‘마리비긴’ : 로맨틱하면서도 독특한 컷팅이 이색적이야
‘마리비긴’은 청담동에 위치한 웨딩드레스숍으로 독특한 재단과 컷팅이 인상적이다. 특히 예비신부들의 로망 치맛자락이 풍성한 ‘벨라인드레스’와 ‘엠파이어라인드레스’가 비즈 포인트 장식과 드레이핑을 만나 빈티지하면서도 엔틱한 감성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다.
▸ 웨딩클럽데이 추천업체 ‘타샤’ : 유러피한 모드의 심플함이 우아해
논현동에 위치한 ‘타샤’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라고 불리는 미국의 동화작가 ‘타샤투더’의 이름에서 따와 ‘가장 행복한 신부’를 지향한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입체재단을 기본바탕으로 절제미를 추구하며 정숙한 스타일로 단아한 신부를 연출한다.
▸ 웨딩클럽데이 추천업체 ‘크리스토프초이’ :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청담동에 갤러리아백화점 인근에 위치한 ‘크리스토프초이’의 웨딩드레스숍은 6년 동안 프랑스와 영국의 유명패션스쿨을 거친 그만의 노하우로 새로운 감각의 진정한 오트쿠튀르 드레스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유니크한 컬러감으로 기존 웨딩드레스에서 탈피해 이색적이다.
▸ 웨딩클럽데이 추천업체 ‘플로렌스’ : 고전적인 웨딩드레스를 트렌디한 패션으로 승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이태리 ‘피렌체’의 영어식 이름인 ‘플로렌스’에서 착안한 ‘플로렌스 웨딩’은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완벽한 디테일을 추구하는 수준 높은 수작업 드레스가 인상적일 뿐 아니라 주로 웨딩잡지에도 소개될 정도로 트렌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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