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가수 장혜진이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무대에 섰을 때가 가장 떨린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YTN '뉴스&이슈'에 출연한 장혜진은 "사실 '나가수'에서 등수 발표할 때보다 무대에 섰을 때가 더 떨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보통 무대는 서서 인사하고 나면 그다음에 바로 음악에 빠져서 노래할 수 있지만 '나가수'는 10-20초가량 텀이 있다"며 "그 정적이 흐르는 시간이 견디기 힘들다"고 밝혔다.
장혜진은 또 "관객들도 평가를 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가수들을 뚫어지게 쳐다본다"며 "그래서 그런지 그 눈빛이 무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후회되는 무대가 언제냐'는 앵커의 질문에 장혜진은 "첫 무대가 가장 아쉬웠다. 멋모르고 그냥 나갔다가 그 정적을 맛보고 나서 그 이후로 사시나무 떨 듯이 떨었다"고 첫 무대의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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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이슈' 방송 캡처.